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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텐 카누 Moc 모카신 / 파라부트 바스 보트 슈즈 (랜코트, 오크 스트릿) 점점 더워지는 요즘 입는 룩이 단촐해진다.외출할 때면 빈티지 리바이스 505 반바지, 리얼맥코이 퍼티그 반바지, 적당히 멋스럽게 물 빠진 폴로 네이비 색상 반바지  3가지 바지에 긴팔 폴로 셔츠 이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혹은 무지 색상의 이너를 번갈아 가면서 비슷한 룩으로 입고 있다.지금 같으면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에 팔을 접어서 다니는 것도 문제 될 것 없다 생각하지만아직 최악의 7~9월 무더위가 오지 않았기에....최근 반바지를 많이 입기에 버켄스탁 보스턴을 많이 신지만미디어 매체나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많이 신고 다니는 게 보이다 보니조금 신는 게 시들해졌다.최근 신발장에 자주 손이 가는, 내가 생각하는 반바지 아웃핏에 베스트 여름 신발은데크 슈즈 / 보트 슈즈, 모카신이라 생각한다.왠지 외형은.. 더보기
70s~90s 빈티지 파타고니아 연도별 태그 및 케어 라벨 구별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며칠 전 파타고니아 빈티지 제품 비교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며칠 만에 평소 50명 내외를 찍던 방문자 수가 다음날 560명이라는 거의 10배를 띄어 넘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비슷한 성향의 글을 작성하려 한다. 내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다 보니 작명 및 문장을 사용하는 스킬을 늘리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인데 이 글도 떡상했으면 좋겠다. - 70년대 태그 - 흰색 천으로 만든 직사각형의 태그이며 일반적인 다른 연도 태그에 비해 품질이 낮다. 텍스트 폰트 테두리가 윤곽선이 흰색으로 되어있으며 초기 엠블럼이 사용되었다. - 80년대 태그 - 태그가 기존 년도 제품에 비해 길이가 길어졌으며 현행 제품에서도 사용되는 일반적인 태그의 형태를 갖췄습니다. 텍스트 폰트 테투리 윤곽선 흰색이 없으.. 더보기
90s 파타고니아 신칠라 Made In USA / Jamaica 비교 파타고니아 제품은 현행, 빈티지 따질 것 없이 디자인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최근에 겨울인데 불구하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이너 혹은 아우터로 자주 입는 제품은 신칠라이다. 현행의 파타고니아 제품은 여러 국가에서 생산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현행 생산 제품을 보면 니카라과, 베트남, 엘살바도르 등이 있으며 빈티지에서는 미국 생산 제품이 가장 베스트로 알고 있다. 난 최근 캐나다, 포르투갈 빈티지 제품들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 적정한 가격의 제품을 서칭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고가의 빈티지 제품들은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구매 시 몇 가지 고려하는 나만의 구매 루틴이 있다. 첫째는 색감이다. 신칠라는 워낙 아이코닉한 디자인이기에 보여지는 색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 더보기
90년~00년 베이프 x 챔피온 리버스위브 90년대 후반 00년대 초 일본 패션 시장과 국내 시장을 흔들었던 스트릿 브랜드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하나 있다. 바로 'A Bathing Ape' 베이프 이다. 나 또한 저 당시 학창 시절이라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모아 이대 편집샵, 혹은 동대문 거평프레야나 밀리오레 지하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다. 지금의 베이프는 설립자이자 디렉터인 니고가 홍콩 의류 회사에 지분을 팔고 떠난 뒤 회사가 매각되어 예전 같은 명성은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니고가 있던 당시의 제품들 빈티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의류들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 일드에 나온 키무라 타쿠야가 입고 나온 베이프 제품등이 브랜드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렸을 적 동경하던 패션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하나둘씩 서칭 하다 .. 더보기
Sierra Designs 시에라 디자인 Inyo Jacket 유독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레이어드도 많이 하고 다운 아우터를 항상 중요시 생각하는 편이다. 많은 다운류를 입어보진 않았지만 시에라디자인, 노스페이스, 크레센트 다운웍스, 에디바우어, 폴로 등의 다운류를 오랜 기간 동안 입어보고 내 취향과 가장 실용적인 다운류는 시에라 디자인이였다. 시에라 디자인 다운중에서도 내 픽은숏한 버전의 다운 시에라 자켓과 엉덩이까지 오는 인요 자켓이 있다. 두 모델 나름 모두 매력이 있지만 다운 시에라는 모두 팔아버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모델은 인요 자켓만 가지고 있다. 모두 일본에서 구매했으며 40주년 기념 버전과 일반 버전이 있는데 후드의 아일렛 구멍과 후드끈 스토퍼 후드 벨크로의 너비 허리 조절끈그리고 만들어진 원산지가 다르고 약간의 디테일적인 요소 빼면 똑같다. .. 더보기
Warehouse & Co. 웨어하우스 데님 팬츠 (Lot. 800) 오사카를 대표하는 데님 브랜드 5가지를 오사카 파이브라 칭한다. 풀카운트, 에비수, 스튜디오다치산, 드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풀카운트와 더불어 유명한 웨어하우스가 있다. 오사카 파이브의 데님을 모두 입어본 건 아니지만 개중에 평생 입을 데님을 고르라면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원픽은 웨어하우스를 선택할 것 같다. 물론 오사카 파이브 브랜드 말고도 비슷한 계열의 청바지 TCB, 오어슬로우, 조맥코이, 플랫헤드등도 좋은 점이 있지만 오늘은 웨어하우스 청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 한다. 웨어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라고 한다면 복각에 충실하다 미국의 재배되는 코튼을 사용했다 워싱이 예쁘다라는 이유도 있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내가 손이 자주 가고 입기 편하다는 느낌이 첫 번째 이유이다. 처음 웨어하우스를 접한것.. 더보기
스웻셔츠 스텐실 Stencil 프린팅 (챔피온, 더블알엘) 인터넷에서 빈티지 의류들을 서칭 하면서 오래된 스웻셔츠에 프린팅 요소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을 무렵 스텐실이라는 프린팅 기법에 관심이 생겨 내가 가지고 있는 몇 개 티셔츠에 작업해 놓은 게 있다. 물론 스텐실 도안은 컴퓨터 워드에서 프린팅 해서 박스를 붙이거나 흐물거리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 DIY 제품이다. 래퍼런스할 심플한 디자인 도안을 찾아봤지만 똥손이다 보니 가장 단순한 글자와 숫자가 최고인것 같아 XL, 42라는 사이즈탭과 PN 7608이라는 옛날 스웻류를 본기억이 있어 3가지 도안만 만들었지만 XL는 실패 그리고 도안 작업 후 찍는 잉크로 할것인가 아님 다른 개체가 있는지 찾아보다 라이트닝 잡지에 스프레이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국내에 동일한 제품이 있나 확인 후 노루페인트에서 만든 핑고 스프레이라.. 더보기
BEAMS BOY 빔즈보이 2023-24 FW 룩북을 보고 (Take a Ivy) 빔즈 플러스, 필그림 서프 서플라이 브랜드를 좋아하다 보니 가끔 일본 빔즈 공홈에 들어가 신제품 혹은 스타일링을 참고 하고 있다. 남자이지만 빔즈보이 제품들과 스타일링도 항상 챙겨보다가 최근 이번 가을 겨울 시즌 룩북을 보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카메라의 구도와 풍경이다 짐작컨대 내 생각이지만 아마도 Take a Ivy를 오마주 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빔즈보이의 출시 제품 및 룩북을 보면 프레피룩 아이비리그룩이 떠오르지만 막상 빔즈의 스탭들이 입고 있는 스타일링을 보면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보고 입어본 정갈한 프레피룩 아이비리그룩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링이 대다수인 것 같다. 포인트 되는 아이템 내지는 색상을 더해 스타일링하니 비록 여성 브랜드지만 참고하고 싶은 컬러 조합이나 스타일링등이 많이 있다... 더보기
내가 주로 입는 취향 (미군,워크웨어,웨스턴,아메카지) 세탁 후 옷을 널다 우연히 내가 가지고 있는 옷들의 취향을 보았다. 대부분의 옷들이 군과 관련되어 있는 옷들이었다. 예를 들면 집에서 입는 반팔 반바지는 미군 IPFU이며 반바지나 긴바지 퍼티그 팬츠 치노 팬츠 또한 복각 브랜드의 치노 팬츠 셔츠는 주로 버튼다운 옥스퍼드 셔츠를 많이 입지만 샴브레이 셔츠가 몇 개 있고 스웻셔츠 또한 현행 혹은 복각 USMC, USMA, ARMY 아우터는 립스탑 원단의 퍼티그 자켓 겨울 아우터는 N3B 몬스터파카 등... 스트릿이나 클래식에 관한 다른 부류의 의류들도 있지만 굳이 퍼센트를 따지자면 상당히 높은 비율이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군에 관한 의류가 실용적이기도 하면서 의외로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 드는 생각은 고대에 전쟁 때문에 .. 더보기
Studio D'Artisan 스튜디오 다치산 DO1 데님 재킷 / 리바이스 Type 1 복각 제품 (T-Back)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여름옷들을 정리하면서 데님 자켓을 꺼냈는데 구매한 지 몇 년 되었음에 불가하고 워싱이 조금 더딘감이 있는 것 같다. 구매 시점에서 웨어하우스, 오어슬로우 3가지 중 고민했었는데 화면상으로 본 옐로우 스티치와 브랜드 심볼이 돼지인 게 같은 띠라서 마음에 들어 구매한 Studio D'Artisan 스튜디오 다치산의 DO1 데님 재킷이다. 정식 명칭은 SD-D01J "THE ORIGIN" 이다 셀비지 데님으로 리바이스 1세대 제품을 복각 및 재해석이 들어갔으며 전체적으로 고르지 않고 헤어리 한 질감 또한 재현했으며 일본의 염색장인이 20번 정도 염색한 제품이다. 구매 시점 며칠 동안 사이즈로 엄청 고민을 했었다. 42? 44? 타브랜드 3세대 자켓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작은 것보단 큰 게.. 더보기
Birkenstock 버켄스탁 보스턴 타우페 터키석 스터드 (스탠다드캘리포니아 HTC) 이제 여름이 끝나고 슬슬 추워지는 계절이 온다. 여름철은 너무 더운 나머지 신발도 대충 슬리퍼로 신고 다니게 되지만 몇 해 전부터 나의 여름은 항상 아일랜드슬리퍼로 지내왔다. 쪼리를 그닥 선호하지 않았지만 레인보우 샌들과 아일랜드 슬리퍼 둘 중 고민하던 중 레인보우 샌들의 경우에는 물집이 잡힌다는 많은 후기를 보고 아일랜드 슬리퍼를 일본에서 구매 후 접하고는 엄청 편함을 느끼다 보니 여름철 대부분을 아일랜드 슬리퍼로 때웠다. 원래라면 버켄스탁 아리조나를 신고 다녔지만 근래 여름은 너무 더운지라 아리조나 조차도 더워 특단의 조치였다. 버켄스탁 아리조나, 보스톤, 런던 등을 접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원픽은 보스톤이다.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보스톤도 펠트, 가죽, 스웨이드 3종류 모두.. 더보기
5 패널 캠프 캡 Camp cap / Jet cap (키지마 타카유키) 난 머리를 기를 때나 현시점 머리를 빡빡 밀고 다니거나 언제 어디서나 모자를 착용한다. 두상이 이쁘다는 소릴 많이 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어렸을 적부터 늘 모자를 착용해 왔다. 많은 브랜드의 모자를 다 착용해보진 못했지만 볼캡, 스냅백, 메쉬캡, 와치캡, 버킷햇등 많은 모자를 착용했다. 모자를 수집하진 않지만 보기 이쁜 모자가 있다면 착용해 보고 구매를 하는 편이다. 여러 모자를 착용하다가 캠프캡을 접했을 때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아마 캠프캡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슈프림이 처음인 것 같다. 낮은 모자라 캠프캡을 착용했을 때 높은 만족도를 받아 그 이후에도 다른 스트릿 브랜드의 캠프캡을 몇 개 구매했었다. 만족도가 높았던 탓에 어렸을 적 착용해보지 못한 아이템이라 캠프캡의 시초가 언제인지 알아보다가 정확한 .. 더보기
빈티지 프린팅 요소 Wingfoot 윙풋 로고 빈티지 챔피언 스웻 후드을 검색하다 보면 프린팅이 흥미롭다. 60~80년대 빈티지 제품을 보면 아치형의 폰트로 지역명 혹은 학교명이 기재되어 있고 중앙에 윙풋 로고가 프린팅 된 것이 대다수의 빈티지 챔피온 스웻의 형태이다. 윙풋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 머큐리가 신고 다니던 신발이며 샌들에 날개가 있는 문양이다. 최근 매체에 등장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메인 빌런 네이머 발에 날개 달린 것이 헤르메스 머큐리를 모티브 한 것 같다. 윙풋 로고는 주로 트랙에서 경기하는 육상 경기 유니폼 혹은 훈련복에 프린팅 되었으며 아마 날개 달린 것처럼 달려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프린팅이 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윙풋을 로고가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브랜드는 Goodyear 타이거가 아닐까 생각.. 더보기
Polo Ralph Lauren 폴로랄프로렌 타이거 로고 폴로 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로고는 포니와 폴로베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에도 미국 브랜드인 만큼 성조기등이 있다. 최근 들어 발매 되는 제품들을 보면 위 기재한 로고 외에도 윙풋 이나 불독등의 로고가 박힌 빈티지를 모티브 한 제품들도 출시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기존에 존재했던 라인 데님앤서플라이, 럭비랄프로렌, 폴로진등을 없애고 기본 폴로 랄프로렌 라인으로 정비를 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지만 폴로가 한동안 주춤하다가 레트로라는 유행이 돌면서 젊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아 없어졌던 폴로스포츠 라인이 다시 돌아온것 같은 생각이다. 매해 출시되는 폴로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의 디자인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출시되는 제품들 중 몇몇 눈에 띄는 상품들이 존재한다. 스웻을 좋.. 더보기
Polo Ralph Lauren 폴로랄프로렌 옥스퍼드 버튼 다운 셔츠 폴로랄프로렌 옷은 온.오프라인 할거 없이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최근 빈티지에 대한 열풍으로 인해 여느 빈티지 샵이라면 폴로 제품을 판매 할 것이다. 학창 시절 대학생들이 입던 스타일의 따라 하고 싶은 마음에 폴로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부터 지금까지도 미국 공홈이 막히기 전까지만 해도 간혹 폴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다. 폴로 제품 중 좋아하는 아이템을 꼽으라하면 셔츠, 스웻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웻의 경우에는 빈티지 제품들보다는 최근에 발매된 제품들이 이쁜 것 같다. 대부분 빈티지 제품을 모티브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 같다. 그중 밀리터리 기반의 스웻이 이쁜 것 같고 폴로의 가장 최애하는 아이템은 아마 셔츠류일 것 같다. 그중에서도 옥스퍼드 재질의 B.D셔츠이지 않을까 한다. 좀 더 세밀하.. 더보기
THRASHER 트레셔 & WACKO MARIA 와코마리아 코치자켓 10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낮의 볕은 뜨겁지만 오전, 오후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이 시기에 때로는 셔츠 같이 때론 자켓 대용으로 손쉽게 입을만한 외투 중 코치 자켓만 한 아이템이 없는 것 같다. 이미 코치 자켓을 2개 가지고 있지만 내 손을 떠나거나 수거함으로 들어간 옷가지 하면 아마도 무수히 많을 것 같다. 얄팍한 지식으로 코치 자켓은 미국의 야구 혹은 미식축구 등의 스포츠 팀복으로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보온성과 활동성으로 유사 많은 스포츠의 코치진 혹은 팀복으로 유래되었다고 주어 들었다. 내가 지금 현재 소장하고 있는 코치 자켓은 트레셔와 와코마리아다. 옷장속 어딘가에 분명 토이 머신 자켓도 있을것 같은데 보이질 않는걸 보니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버린것으로 추정한다. 심플한 코치 자켓도.. 더보기
빈티지 레이벤 선글라스 & 빈티지 듀퐁 라이터 (About 40~50 years) 몇 개월 전 친구 아버님 장례식장에 다녀오고 나서 최근 친구 집으로 저녁이나 먹으러 갔다. 세상 사는 담소를 나누던 중 티브이 앞에 장식되어 있는 무언가 빈티지하면서 레어 한 것 같은 여러 대의 장난감 자동차가 눈에 띄어 자세히 보기 위해 장난감 밑을 보니 burago 라는 브랜드명과 Made In Italy라고 낙인 되어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부라고라는 이탈리아 자동차 모형 브랜드라고 한다. 조금은 낡고 부식되어 친구에게 출처를 물어보니 친구의 돌아가신 아버지 유품으로 평소 사소한것 까지 모으시는 분이라고 전해 들었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유품 중 나에게 몇가지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탐이 나서 소유하고 싶은 물건들이 많아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내 아이폰에 담아왔다. 정확한 구매년도를 알 수 없지만.. 더보기
YOSHIDA PORTER 요시다 포터 탱커 라인 가방에 대한 생각 일본의 국민 가방으로 알려져 국내에도 몇 개의 매장이 있는 PORTER 포터. 하나의 바느질에도 혼을 담는다는 뜻의 일혼일침(一魂一針)의 아이덴티티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포터의 여러개 라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인은 단연코 Tanker 탱커 라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 탱커를 접하게 된건 흔히들 찍찍이 지갑 내지는 벨크로 지갑으로 알려져 있는 지갑을 사용하고 부터 차츰차츰 다른 아이템으로 탱커 라인에 빠지게 된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탱커 라인만의 장점이라 하면 아마도 MA-1 항공 재킷에 사용되는 나일론 원단을 사용하여 여타 다른 캔버스나 가죽 가방에 비해 가벼움을 느낄수 있는점 한가지와 어느 착장에도 녹아드는 스타일리쉬함 마지막으로 부자재와 디테일등을 꼽을수 있다. 하지만 .. 더보기
BEAMS BOY 빔즈 보이 아이템과 룩북을 보면서 느낀점 유행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가끔 유행하는 아이템이 궁금할 때 국내 여러곳의 온라인 빈티지샵에 올라온 품절 상품으로 짐작하는 편이다. 그리고 자주 가는 사이트가 BEAMS 빔즈이다. 구매 대행을 업으로 했을 때는 하루에 부리나케 들어가 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가끔 빔즈 직원 스타일링과 협업 상품들을 참고하고자 들어갈 뿐이다. 빔즈 직원 스타일링과 룩북을 보는데 빔즈의 많은 라인중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BEAMS BOY 빔즈 보이 룩북을 많이 보는것 같다. 단적인 예를 들면 이번 시즌 가을 겨울 룩북??의 경우 이번 시즌에 나온 신상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내가 마음에 드는 아이템 내지는 가지고 싶은 아이템들이다. 또한 착용한 아이템이 남성복이라 선을 긋기는 애매하지만 여성 모델이 착용함에도 전.. 더보기
Yukon 유콘 다운 패딩 (에디 바우어, 폴로 랄프로렌)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겨울철 아우터의 혁신을 제공한 브랜드를 꼽자면아마 Eddie Bauer 에디 바우어가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에디바우어 브랜드의 겨울철 아우터를 대표하는 스카이라이너, 카라코람, B-9 파카등 몇 개의 라인중Yukon 유콘 파카에 꽂혀 최근 빈티지 폴로 유콘 다운을 사볼까 하고 이곳저곳 서핑중이다. 오래전에 빈티지 에디 바우어 유콘 다운 셔츠를 구입한적이 있다.추위를 많이 타기에 여러겹의 옷을 껴입을 용도로아우터용 아닌 미드 이너로 스웻 셔츠나 후드 위에 입을려고 구매했었다.작년부터 살이찌는 바람에 살짝 스냅 단추를 채우면 살짝 조이긴 하지만활동하는데 크게 문제 없어서 현재에도 겨울철마다 문제 없이 요기나게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올 겨울 나만의 위시 리스트 1순위인 90년대~200.. 더보기
PENDLETON 펜들턴 울 셔츠 (보드 셔츠) PENDLETON 펜들턴 브랜드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의 아이템이 있다. 화려한 무늬의 블랭킷 담요와 울 셔츠이다. 지금까지도 펜들턴의 대표 아이템인 울 셔츠는 1924년에 설립자 토마스 케이에 의해 탄생된 아이템이다. 펜들턴의 화려한 색상의 울 셔츠가 탄생하기 전에는 단조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어디까지나 야외 작업용 방한에만 사용되는 실용에만 신경을 쓴 셔츠로 치부 되었다. 펜들턴 설립자 토마스 케이는 화려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 시킨다면 수요가 생길것이라는 생각으로 화려하면서 실용적인 울 셔츠를 1924년 발매하여 지금에 까지 사랑 받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펜들턴의 대표 아이템인 울 셔츠를 보드 셔츠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국내에는 Surfin Usa라는 곡으로 유명한.. 더보기
Nose Art 노즈아트 (양키 에어 파이렛트, 플라잉 타이거, 핀업걸) 미군(USAF)의 항공에 관련된 의류 중 아우터류에 속하는 흔히 알고 있는 MA-1 항공 점퍼, A-2 항공 재킷, B-10 봄버 재킷의 경우 가슴이나 등 쪽 혹은 팔 쪽에그림이 그려져 있는걸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은 본인 전투기 혹은 폭격기에 적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맹수나 상어의 입모양을 그려 넣은 게 노즈아트의 시작이다. 이후 미군은 전투기에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 혹은 부적 같은 수단으로 발전하여 호랑이, 섹시 심벌 여성, 해골, 뽀빠이, 베티붑, 펠릭스 등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아이콘 혹은 다수의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했다. 이후 군복에까지 커스텀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핀업걸 같은 성적인 그림보다는 부대를 상징하는 마크 등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다. 현재 복각 .. 더보기
Crescent Down Works 크레센트 다운 웍스 (노스페이스 브라운 라벨) 최근 같이 추운날에는 다운 재킷만한 아이템이 없다. 그래서 재작년에 Crescent Down Works 크레센트 다운 웍스 Classico 클래시코 네이비 색상 다운을 구매했다. 이유는 예전에 소장하고 있었던 데미지가 심해 외출시 입기를 꺼려했던 빈티지 노스페이스 브라운 라벨과 비슷해서 이다. 노스페이스 브라운 라벨의 정확한 역사는 모르지만 구매 당시 Made In USA 라는 매력과 디자인에 반해 구매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비록 데미지가 심했던터라 담배 사러 갈때 빼고는 외출시 입고 나간 기억이 없다. 캐나다 구스 샤토가 있었던 탓에 숏한 다운 제품을 찾던 중 클래시코보다 숏한 제품이 있었지만 굳이 구매한 이유는 왠지 예전에 소장하고 있었던 노스페이스 브라운 라벨 디자인과 비슷한 이유였다. 크레센트 다.. 더보기
더플 코트 (폴로 랄프로렌, 글로버올, 런던 트레디션, 몽고메리) 정확한 구매 시기가 생각 나지 않지만 폴로 랄프로렌의 카멜 색상 더플 코트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겨울 시즌에 매일 꺼내 입는 아우터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생각날때 꺼내 입는 아이템이다. 가끔씩 입고 외출할 경우 주변 사람들이 아직도 더플 코트를 가지고 있냐고 묻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일반 코트보다 보온성이나 활동면에서는 우위에 있으면서도 클래식한 아이템이라 자부한다. 그렇기에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플 코트의 기원은 1820년경으로 겨울의 거친 유럽 북해에서 추위를 이기고자 어부들이 입었던 방한 코트의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그 후 2차 세계 대전 영국의 군인 중 몬티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버나드 몽고메리가 더플 코트를 애용하던 아.. 더보기
독일군 트레이너 (메종 마르지엘라,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 데일리 신발로 뉴발란스를 돌려 신지만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신발은 마르지엘라의 독일군 트레이너이다. 명품을 즐겨 구매하지 않지만 마르지엘라 독일군 트레이너를 처음 신고 마음에 들어 몇 년전에 구매한 현재 가지고 있는 마르지엘라 독일군이 두 번째이다. 독일군 트레이너는 1970~80년대 서독 군이 실내 훈련에 사용한 밀리터리 운동화이다. 스웨이드와 가죽,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밑창 조합이 기본 베이스로 개인적인 생각은 독일군 트레이너는 심플하고 내추럴함 때문에 어느 패션 스타일에도 소화 가능한 만능 신발이라 생각한다. 70~80년대 당시 생산하던 공장이 아디다스, 푸마 등에서 생산해서 그 당시 생산된 신발들 중 일부분 독일군 트레이너와 비슷한 디자인도 많이 나온 걸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활히 생산되.. 더보기
빈티지 폴로 랄프로렌 (성조기, 폴로 베어 스웨터) 보통 폴로 랄프로렌의 시그니처 하면 말을 타고 폴로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자수가 떠올릴것이다. 하지만 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 그런지 성조기 자수와 폴로 베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유는 나의 학창 시절 선풍적인 인기였던 폴로와 타미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지금도 백화점 외에 매장수는 많지 않지만 나의 학창 시절에도 폴로 매장 자체가 흔한지 않았기에 그때 당시 옷을 사러 가던 이대, 동대문, 이태원쪽에 소위 말하는 짝퉁과 멀티샵의 영향으로 굳이 매장을 찾지 않고 폴로의 제품들을 구입한 기억이 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현재는 없어진 폴로의 라인 중 폴로 진과 최근 다시 선보인 폴로 스포츠 라인 동일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디자인의 상품이 출시되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먹어주던 폴로의 라인이 따로 .. 더보기
Sierra Designs 시에라 디자인 (마운틴 파카, 다운 파카) 개인적으로 마운틴 파카 하면 생각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Sierra Designs 시에라 디자인이다.만들어진지 오래된 제품이지만 디테일과 부속품들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다.한때 국내 호성사? 호상사?에서 유통한것으로 기억하고 있다.지금은 철수했지만 시에라 디자인 고별전 세일 기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봄, 가을철에 잘 입고 다니는 아이템이다. 시에라 디자인 마운틴 파카는 흔히 60/40 파카라 불리는 제품이며 최초 1968년 면 60%, 나일론 40% 혼방하여 만든 제품이다.고어텍스 소재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방수, 투습, 내구성과 내수성 등 등산시에 필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자켓으로 등산 자켓의 명품으로 불리었다고 한다.등산 외에도 미국의 대학생들이 아이비스타일에 접목시키면서 그 모습을 동경하던 일본.. 더보기
빈티지에 대한 나만의 생각 (라이트닝 아카이브) 최근 라이트닝 편집부에서 발행한 웨어하우스 25주년 잡지를 보고 라이트닝 편집부에서 발행한 여타 다른 빈티지에 관한 잡지를 찾기 시작했다. 오래전 아는 동생네 집에 라이트닝 잡지가 있는 것을 보고 헌 옷 사진만 즐비한 잡지를 왜 보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최근 빈티지 챔피온 스웻셔츠나 프린팅에 관심 부쩍 높아지게 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빈티지에 관한 걸 찾아보고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해도가 조금씩 생기는 걸 느끼고 있다. 그래서 나만의 생각을 기록하고자 블로그도 시작한 계기가 된것 같다. 언제까지 빈티지에 빠져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금과 기회가 허락된다면 빈티지 의류 사업을 해보고 싶은 의지가 있다. 단 지금보다 빈티지에 지식과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을 때... 그때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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