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챔피언 스웻 후드을 검색하다 보면 프린팅이 흥미롭다.
60~80년대 빈티지 제품을 보면 아치형의 폰트로 지역명 혹은 학교명이 기재되어 있고
중앙에 윙풋 로고가 프린팅 된 것이 대다수의 빈티지 챔피온 스웻의 형태이다.
윙풋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 머큐리가 신고 다니던 신발이며 샌들에 날개가 있는 문양이다.
최근 매체에 등장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메인 빌런 네이머 발에 날개 달린 것이 헤르메스 머큐리를 모티브 한 것 같다.
윙풋 로고는 주로 트랙에서 경기하는 육상 경기 유니폼 혹은 훈련복에 프린팅 되었으며
아마 날개 달린 것처럼 달려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프린팅이 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윙풋을 로고가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브랜드는 Goodyear 타이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굿이어타이어는 1834~6년 챨스굿이어라는 발명가가 고무에 대해 연구와 발명으로
현재의 우리가 사용하는 고무 산업에 엄청난 공헌을 한 위인으로 위대한 발명가로 칭하는 사람이다.
챨스굿이어가 1860년에 사망 후
1898년 프랭크 세이벌링이라는 챨스굿이어의 이름을 딴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를 설립하여
1900년대 회사에 적합한 상표를 찾던 중 헤르메스 머큐리의 신발을 보고
윙풋 로고를 착안하여 브랜딩 했다. 현재는 조금 변형이 되긴 했지만
시간이 흘러 타이어뿐만 아니라 신발 밑창 사업도 진행을 해 승승장구하는 브랜드가 된다.
TMI지만 타이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것도 굿이어타이어이다.
현재 빈티지 윙풋 로고가 프린팅 된 챔피온 스웻을 사려면 가격이 무섭다.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평생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서칭을 하는데
경련 변화 왔거나 물이 살짝 빠진 빨간 색상 스웻후드를 찾고 있는데 로고가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없다.
맘 같아선 날개에 있는 넘버링이랑 내가 태어난 년도랑 동일한 숫자를 찾고 싶지만
그건 아마 복권 당첨되는 것보다 힘들 것 같다.
신발 부분에 있는 넘버링은 해당 연도를 뜻하고 날개에 있는 넘버링은 선수 등번호로 알고 있다.
벨바쉰이나 러셀어슬레틱 빈티지도 보고 있지만 벨바쉰은 윙풋 빈티지가 없는 것 같고
러셀어슬레틱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지만 윙풋 모양이 맘에 들지 않을뿐더러 넘버링 안되어 있는 게 많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만 챔피온 제품을 찾고 있다.
간혹 현행에 나오는 제품 중 폴로에서 나올만할 것 같은데 아직 마음에 드는 윙풋은 찾질 못했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이젠 평생 오랫동안 안 질리고 입을 옷을 찾다 보니조금 신중하게 되거나 소비가 줄어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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