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개파카 혹은 M-65 피쉬테일 파카라고 불리는 모델.
정식 명칭은 M-65 PARKA EXTREME COLD WEATHER 극 한랭지용 파카라고 한다.
한국전에서도 사용된 M-51 필드 자켓 위에 추위에 대응하려고 만든 M-51 피쉬테일 파카의
변형된 후속 모델이라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국내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모델 배정남이 60년대 영국 모즈족을 오마주해서
베스파 스쿠터 위에서 찍은 착샷으로 인해
한때는 배정남 파카 내지는 배정남 개파카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일본 영화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들
남자 주인공의 튜닝한 카트를 끌고 가는 장면에 착용한 씬이 포스팅이 되면서
국내에서 더욱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M-65 피쉬테일 파카의 경우 80년대 생산 지급된 물품으로
오리지널의 경우 지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상태들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간혹 데드스탁 제품의 매물이 올라오긴 하지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실정이며
언제부터인지 국내 브랜드들이 매년 가을 겨울 시즌에 앞다투어 복각하여 시판하고 있는 상품이다.
인기가 좋은 탓에 복각하여 나오는 상품들도 꽤 인기가 있지만
오리지널의 무드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으로
상태가 조금 좋지 못하더라도 오리지널을 구매하는 주변인들을 종종보곤 했다.
나도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으나 나도 후자인 쪽이다 보니 상태가 좋지 못한 상품들을 여럿 봐온 터라
구매하는데 조금 망설인게 아직까지 구매를 못하고 있는 상품중 하나이다.
완전 오버사이즈로 구매해 여러 겹을 껴입을까 라는 고민도 해보았지만
추위에 약한 나로써는 이쁘긴 하지만 가끔씩 밖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 중이다.
최근에는 빈티지 n2b 제품을 보고 있다.
봐 둔 제품이 있는데 사이즈가 내가 생각한 핏이 나올 것 같지 않아 과감히 포기인 상태이다.
평소 M사이즈를 입지만 이번엔 오버사이즈로 구매하려는데 매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가을 겨울이 되면 군복 관련된 아우터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기술의 발달로 가볍고 따뜻한 상품들이 더러 있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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