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 Enterprise 토요엔터프라이즈에서 전개하는 Cheswick 체스윅 스웻 후드를 일. 옥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기쁜 마음에 페덱스에서 물건을 받자마자 뜯어봐서 바로 입어 보았다.
핏은 더할나이 없이 마음에 들었지만 색상은 구매할 때 판매자가 올려놓은 색상보다 밝은 색상이었다.
세탁 탭 부분의 글자들이 지워져 Made In Canada 제품인지는 모르겠다.
기존 체스윅을 반팔 티셔츠류 밖에 접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복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브랜드 답게 만듦새나 디테일에 만족을 느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디테일은 큰 후드와 후드 끈 아일렛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곳곳에 드러나는 챔피온 리버스위브를 카피?? 오마주??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웻 후드의 경우 빈티지를 구매할때 후드 끈이 있고 없고는 크게 개의치 않지만
이번에 구매한 후드의 끈이 넓적하고 옅은 아이보리틱한 색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체스윅 브랜드만의 후드끈 디테일이 궁금해 후드 끈 부재가 조금 아쉽긴했다.
이번에 구매한 체스윅 스웻 후드 구매를 확정한 가장 큰 비중은 프린팅이다.
예전 체스윅 링거티를 샀을 때도 빈티지한 호랑이 프린팅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경험이 있어
이번 구매도 빈티지함이 묻어있는 프린팅을 찾다가 결정한 케이스이다.
사진을 잘 못 찍다 보니 표현이 안되지만 기재되어 있는 Drake Relays 프린팅 중 파란색 명함 부분이 마음에 든다.
프린팅의 경우 드레이크 대학과 관련되었을 것이라 생각되어 검색해본 결과 간단하게 육상 경기였다.
챔피온 프린팅에 있을법한 Track & Field, Cross Country 등의 트랙 클럽에 관한 프린팅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지고 있는 바지와 매칭 한 결과 OG색상 엔가,오어슬로우 팬츠나 카키색 버즈릭슨, 폴로 바지와 찰떡궁합이다.
이번 구매로 체스윅에 대한 나만이 생각하는 브랜드 평판도 순위가 조금 올라간 것 같다.
하지만 자회사 안의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져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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