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el Cabourn 나이젤 카본 아미 메카닉 글러브 캡

 

정확한 명칭은 Nigel Cabourn Army Globe Mechanics Cap

 

단골 온라인 샵에서 구매한 나이젤 카본 메카닉 글러브 캡

정확한 명칭은 Army Globe Mechanics Cap 아미 글로브 메카닉 캡이다.

1900년대 야구 선수들이 처음 착용한 모자를 이후 미군에 납품한 스타일을 모티브로 만든 모자라고 한다.

나는 최초 야구 선수들이 착용해서 글로브 캡인 줄 알았는데 V가 아니라 B라서 생각해보니

앞쪽의 지구 자수때문에 Globe인 것 같다.

구매를 네이비 색상으로 했지만 품절 메일을 받고 집에 올리브 계열 색상 모자들이 많아

취소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올리브 색상으로 구매

상품을 받고 나니 재고가 있는 곳에서 네이비 색상을 살걸 조금 후회하고 있지만

모자 자체는 헤링본면으로 짱짱한 느낌과 디테일 들이 마음에 들어

무난히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위안을 삼고 있다.

 

브랜드 디렉터 '나이젤 카본'

 

평소 외출시 모자를 쓸 때 푹 눌러쓰지 않고 대충 머리에 얻는다는 느낌으로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젤 카본 모자는 내 생각에 다른 모자들과 달리 깊이가 얕다 보니

푹 눌러써야 멋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아이템 같다.

브랜드 심볼 같은 나이젤 카본 디렉터처럼 챙을 위로 올려 써봤는데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꾸러기 같은 이미지라 챙을 올려 쓰는건 포기하기로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Lybro는 원래 1927년 영국에서 밀리터리 의류를 생산하던 창업 업체라고 한다.

인터넷 서칭해본 결과 정확한 건 정보는 아니지만

63년에 비틀즈를 모델로 채용한 잡지 광고를 실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나이젤 카본과 협업하여 주로 2차세계 대전의 군복을 모티브로

나이젤 카본 리브로라는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밀리터리룩이나 아메카지룩 등에서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