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의 제품들 중에도 빈티지함을 복각한 제품들이 다수로 출시가 되지만
랄프로렌 산하 브랜드인 RRL 더블알엘이야 말로
미국의 특정 세대의 빈티지 제품과 워크웨어등을 지향하는
마초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난 더블알엘이 2000년대 나온 브랜드인줄 알고 있다가 최근 1990년도의 더블알엘의 잡지 광고를 보게 되었다.
더블알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잡지 광고를 보고 알수 있을것이다.
현재와 동일하게 지향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볼수있는 광고가 아닐지 생각한다.
내가 듣기론 랄프로렌의 와이프 이름 따서 만든 집과 작업실에는 많은양의 시대별 빈티지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디렉팅을 할때 많은 모티브를 그곳에서 얻는다고 한다.
매체에 오픈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도 더블알엘의 빈티지함을 좋아하여 몇 안되는 오래된 아이템이 있다.
그중 자주 입는 스웻셔츠와 흑청 청바지가 최애이다.
스웻셔츠는 빈티지샵에서 구매해서 오랜기간동안 잘입고 다니는 제품이다.
라글란 스타일로 프론트의 브이넥 스티치와 바이크 프린팅 등쪽에는 넘버링 자수가
마지막으로 물이 빠진듯함 빈티지한 색상을 잘 표현한 아이템이다. (실제로는 물이 빠지지 않는다.)
바지의 경우 공홈에서 구매한건지 출처가 기억나지 않지만 일본의 우븐 셀비지 데님으로
밑위가 짧은 스타일로 항상 저 바지를 입을때면 마르지엘라 독일군이나 반스 같은 스니커즈류를 즐겨 신는다.
오래전 출시된 사이즈가 마킹되어 있는 스웻셔츠를 구매하고 싶어 찾고 있는데
S,M 사이즈별로 하나씩 구매하고 싶은데 매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더블알엘의 인기가 올라간 요인 중 하나가 셀럽들의 착샷이 아닐까 싶다.
그중 대표적인 셀럽으로는 조니뎁, 칸예웨스트, 데이비드 베컴, 기무라타쿠야 등
최근에는 BTS의 랩퍼 RM이 뮤비등에서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분들의 착장보다는
더블알엘의 디렉터 수장인 더그 빌마이어나 인스타그래머 줄리엔 란다가 입고 있는 스타일이
즉 워크웨어 혹은 홈리스에 가까운 룩이 더블알엘을 표현하는 최고의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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