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메카지가 최초 붐이 일던 때
퍼티그 팬츠라는 아이템이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퍼티그의 기원은 노동, 작업의 의미로 그냥 작업복이라 생각하면 무방할것 같다.
국내 퍼티그 팬츠의 경우 가장 최초로 대중적으로 알려졌던 브랜드가 GUNG HO 궁호가 아닐까 생각한다.
GUNG HO는 얼스 어패럴 소속된 브랜드로 Stan Ray 스탠레이와 같은 계열의 브랜드라 생각하면 될것이다.
워크웨어, 군용의류를 제작하는 Made In USA를 고집하는 브랜이다.
처음 궁호가 유행이 되었을때 국내 편집샵에서 남색 퍼티그 팬츠를 하나 구입했는데
내가 원래 입던 사이즈로 구매했지만 허리가 작았던탓에 반품을 했다.
그리고 대체품을 찾던 중 알게된 브랜드가 Danton 단톤 이라는 브랜드이다.
최초 프랑스에서 시작 되었으며 캐쥬얼적인 요소가 묻어 있는 워크웨어를 지향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져 일본의 의류회사에 유통 독점건이 넘어간걸로 알고 있다.
단톤 퍼티그 팬츠를 구매했던 시기가 겨울이였던지라 울 타입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베이커 울 팬츠로 기억된다.
처음 물건을 받았을때 빳빳함과 착용시 까슬까슬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오어슬로우 울과는 다르게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빳빳함이 살아있어 겨울철 자주 착용하는 바지중 하나이지만
작년 겨울부터 살이찌는 바람에 허리가 조이는걸 감안하고 입고 있는 아이템이다.
궁호 이후에 국내에서 유행이된 오어슬로우와 엔지니어드 가먼츠 워크데이 팬츠.
두 브랜드의 퍼티그팬츠는 최근까지도 사랑받는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국내 퍼티그 팬츠의 붐이된 이유를 생각해보니 엔지니어 가먼츠의 다이카 스즈키 디렉터의 사진 한장으로
국내에 유명세가 더해진것도 있을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지금 오어슬로우는 슬림핏도 있고 여성들을 위한 하이웨스트 핏도 있고 하지만
내 기억이 왜곡되지 않았다면 최초 오어슬로우 퍼티그를 구입했을 당시에는 슬림핏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일반핏의 경우 US ARMY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고 디테일에 심열을 기울인 팬츠라고 생각하여
지금도 꾸준히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중 하나이다.
'Anyt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워치 셀룰러 해지 및 아이폰 구경 (0) | 2020.11.22 |
---|---|
Champion 챔피온 리버스위브 스웻셔츠 커스텀 프린팅 (1) | 2020.11.21 |
Popeye 뽀빠이 12월호 일본 남성 패션 잡지 (0) | 2020.11.19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파타고니아 후리스 (0) | 2020.11.18 |
Soffe USMC 미해병대 PT 유니폼 (0) | 2020.11.17 |